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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 변화하고 혁신하라

코로나 이후의 교회

COVID-19 사태를 경험하면서 기독교인들은 교회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앞으로 교회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바로 지금이 교회가 어떤 위기에 처했는지 질문하고 변화하고 혁신해야 할 때이다. 머뭇거리지 말고 변화하고 혁신하며,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을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동기를 부여하면서 이 책을 들여다보라. 이 책은 정답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다. 대신 질문하고 있고, 방향을 찾기 위해 간절히 외치고 있다. 작은 것부터 질문하면서 더 좋은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달려가야 한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교회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간절한 요청을 담은 교회의 고민과 질문들이다. 교회의 리더들은 1부의 내용을 한 장씩 넘기면서 성도들과 토론하고 고민하면서 건강한 교회의 미래를 ..
COVID-19 사태를 경험하면서 기독교인들은 교회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앞으로 교회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바로 지금이 교회가 어떤 위기에 처했는지 질문하고 변화하고 혁신해야 할 때이다. 머뭇거리지 말고 변화하고 혁신하며,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을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동기를 부여하면서 이 책을 들여다보라. 이 책은 정답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다. 대신 질문하고 있고, 방향을 찾기 위해 간절히 외치고 있다. 작은 것부터 질문하면서 더 좋은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달려가야 한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교회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간절한 요청을 담은 교회의 고민과 질문들이다. 교회의 리더들은 1부의 내용을 한 장씩 넘기면서 성도들과 토론하고 고민하면서 건강한 교회의 미래를 꿈꾸어 보기 바란다. 2부에서는 교회의 직분자들이 일반적으로 알아야 할 청지기 직에 대한 원론적인 주제들을 다루었다. 변화와 혁신은 리더들의 몫이다. 변화는 흔들리지 않는 반석과 같은 본질 위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제직 수련회나 제직 오리엔테이션’ 교재로 사용하기에 유용하다.

본문 속에서...

교회는 왜 변화를 두려워할까? 아니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둔감한 것 같다. 하나님이 변함이 없으신 분이라는 ‘사고방식’을 교회의 강단이나 페인트 색상, 주보의 형식들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하나님이 영원하신데 주보도 30년 전 것과 똑같아야 한다는 사고방식이다. 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기력한 생각인가? 교회의 의자, 교회의 색상, 친교실의 분위기, 신앙의 모습, 예배 방식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세상은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교회는 변화에 반응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젊은 청년들과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 심지어 교회를 비난하고 다시는 교회로 발걸음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무섭지 않은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교회 안의 그리스도인들은 왜 그렇게 고집스러운 꼰대들이 되어가는 것일까? 교회는 변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며 혁신해야만 한다. 원래 교회는 개혁하는 곳이다. 종교 개혁을 일으켰던 16세기의 종교 개혁가들은 이런 구호를 외쳤다.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Ecclesia semper reformanda est, the church must always be reformed).” (pp. 24-25.)

우리는 코로나 19 사태로 교회에 불어닥친 부정적인 여파에 주목해야 한다. 당분간 교회 출석률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며, 헌금도 줄어들 것이다. 또한 공동체성이 약화되고 신앙이 더욱 개인주의화 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자기 교회에 대한 소속감이 줄어 들고, 인기 있는 목사들의 설교를 듣는 것으로 예배를 대체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또한 어린이 교회 학교와 영어권 사역이 축소되고, 전도와 선교가 힘을 잃게 될 것이다. 그래서 교육과 선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야 할 것이다. (p. 71.)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면서 대그룹으로 모이는 주일 예배에 위기가 찾아왔다. 앞으로 교회를 재개방하더라도 당분간 성도들은 대면 예배를 기피할 것이다. 성도들 혼자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예배의 거룩한 공동체성과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고, 교회의 대면 예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교회가는 것을 기피하고 귀찮아하게 되었다. 이는 갑자기 찾아온 외부적 위협에 스스로 적응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실의 문제에서 벗어나기 싫어하는 현상인데, 나는 이것을 ‘코로나 콤플렉스(Corona Complex)’라고 부른다. (p. 70.)
이용호 목사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큰 형의 죽음으로 인해 죽음과 생명에 대한 깊은 체험과 더불어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회심한 후, 하나님의 열심 앞에 설복되어 사역자의 소명에 응답하여 목회자의 삶으로 헌신하였다.

한국에서 12년간 사역하는 동안 지역교회의 다양한 사역들을 건강하게 정착시켰고, 특히 대학청년부를 전도하고 제자삼는 일에 헌신했다. 미국으로 유학 온 이후로 셀교회와 복음을 전수하는 제자훈련 그리고 하나님 나라 복음에 집중하며 '건강한 성경적인 교회'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15년째 이민한인교회를 섬기고 있다. 지금은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세워지는 건강한 공동체’를 꿈꾸며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새생명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하나복(hanabokdna.org)과 건강한 성경적인 교회 네트워크 그리고 선교적인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M. Div.)를 받은 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리버티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Th. M.)를 받았고, 남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D. Min.)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하나님 나라가 나를 춤추게 한다>, <교회여, 변화하고 혁신하라>, <건강한 12교회 청년대학부 부흥전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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